# 레트로 게임: 록맨 X6
## 개요
*록맨 X6*는 극적인 결말을 맞은 *록맨 X5* 이후 3주가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제로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지구가 회복 중인 가운데, 새로운 위기가 발생한다. "나이트메어"라 불리는 이상한 현상이 레플로이드를 광란 상태로 몰아넣고 혼란을 확산시키기 시작한다. 신비로운 레플로이드 과학자 게이트가 조사를 위해 나서지만, 곧 그가 이 재난의 주모자임이 밝혀진다. 록맨 X는 다시 한번 행동에 나서며 이 미스터리를 해결하고 땅을 괴롭히는 "제로 나이트메어"와 맞서 싸운다.
## 배경
2001년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발매된 *록맨 X6*는 시리즈 내에서 논란이 많지만 중요한 작품이다. 시리즈 창시자인 이나후네 케이지가 참여하지 않고 개발되었으며, 이나후네는 *록맨 X5*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되길 원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 개발되었으며, 높은 난이도와 때로는 가혹한 스테이지 디자인으로 팬들 사이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타이틀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메커니즘과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 덕분에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 게임 플레이
*록맨 X6*는 시리즈의 핵심 액션 플랫포머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면서도 역동적인 "나이트메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다른 스테이지를 방문한 후 특정 스테이지에 불꽃 낙하나 완전한 암흑 구역 같은 위험한 효과를 무작위로 부여하여 적응력과 전략적 계획을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X로 시작하며, 이제 처음부터 Z-세이버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두 가지 아머가 등장하는데, 다재다능한 공중 대시를 가진 이동형 블레이드 아머와 벽에 달라붙고 스파이크 위를 걸을 수 있는 닌자 스타일의 섀도우 아머가 그것이다. 비밀 보스를 찾아 격파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로를 해금할 수 있으며, 제로는 그의 상징인 Z-세이버 콤보를 들고 돌아온다. 스테이지 곳곳에 흩어진 부상당한 레플로이드를 구출하는 데 큰 비중이 있으며, 이들은 구출 시 영구적인 부품과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